주민들은 “제2공항 예정지는 현재 공항과 불과 1시간도 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분 거리에는 점보기도 이·착륙이 가능한 대형 활주로를 갖추고 있는 대한항공 소유의 정석비행장이 있다”면서 “크지도 않은 땅에 공항을 3개로 만들어버린,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마저도 잔혹히 무시해버린 부지 선정과정과, 계획된 각본에 따라 밀어붙이는 것은 마치 테러행위와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 어느 공항이 절차 무시하고 밀어붙이나”
성산주민들 기자회견...“세계 어느 공항이 절차 무시하고 밀어붙이나” 제주 성산읍 주민들이 제2공항 사업 추진에 다시 한 번 반대하며 현 공항시설 확충, 정석비행장 활용, 부지선정 재추진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성산지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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