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취임 이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에어시티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다. 원 지사가 구상하는 에어시티는 공항터미널은 물론 쇼핑 및 회의시설, 금융기관, 리조트시설 등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략)...그러나 에어시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공항 예정지 주민은 "개발이익을 대기업들이 다 가져가는 것이 현실인데 에어시티가 주민들에게 무슨 혜택이 있느냐"고 했다. 앞서 지난 4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도민토론회에 참가한 허종 한국항공정책연구소 박사도 "인천공항이나 프랑스 드골공항 등이 주변에 에어시티 사업을 함께 추진했으나 건설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제주공항이 인천공항이나 두바이공항처럼 관문공항이나 허브공항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제주공항은 지역공항으로서 관광 인프라 자원으로 봐야 하는 것이 옳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원희룡 "제주2공항, 금융에서도 특화될 수 있어"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2공항 일대가 개발되면 금융에서도 특화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희룡 ...
원글보기